[Naver Blog 2004/06/12 04:08] 음악이 담긴 프로그래밍..

휴우... 아직도 잠을 못자네..

요전에 생각난 게 있다.

최초의 Desktop OS인 CP/M의 창시자 개리 킬달이 자신이 만든 lisp 알고리즘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액자로 만들어 벽에 걸어두었다고 한 거.

나도 무언가 내 스타일이 묻어있고 감동이 느껴질만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R&B 스타일의 코딩을 하고 싶다.

그럼 내게 가장 빈약한 창조력이 늘어날 듯 싶다.

코딩에 음악의 흐름을 실어.....

왠지 꿈 같지만 언젠가 가능할 듯 싶다.

그럼 이건 꿈이 아닌 이상이겠지.

그것 말고도 또 있다.

아무리 가슴아파도 눈앞에 있는 현실의 모든 것들을 가슴에 품고 웃을 수 있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

이젠 눈과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다.

화요일에 괜찮다 싶은 애가 있어서(사실은 다른 호기심도 있었지만)

만나보았는데... 안타까웠다.

난 그녀가 왜 웃지 않는지 알고 싶었다.

그런데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수긍이 갔다.

동정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으면 누구에게도 도움을 주지 않을 듯한 마음가짐.

나도 참 괜찮은 사람 만나기 힘든 운명이라는 걸 새삼 깨닳았다.

뉴..... 뭐, 언제간 볼 수 있겠지. 다만 엇갈리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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