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희생해서 도움이 되는 걸을 보통 촛불로 비유한다.
생각해보니까 무지 이기적인 발언인 듯 싶다.
초에 불은 초가 하고 싶어서 붙은 걸까?
아니다.. 누군가 붙인 거다.
그리고 타들어간다.
다른 물질이라면 않탈 수도 있다.
그러나 신체가 파라핀과 실로 구성되어 있는 초는 어쩔 수 없이 탄다.
그리고 불이 꺼져갈 때 즈음엔 형체도 남아있지 않다.
사람들은 그걸 보며 별별소릴 다 한다.
이쁘네, 따듯하네, 분위기 좋으네.. 등등..
정작 초는 원한 적도 없이 타들어가서 막을 수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그냥 그런거다..
희생..? 웃기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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