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8월

어젠 고심고심한 끝에 책을 두권 구입했다.


이것들 말고도 Spring 책 한권 더 있는데 포인트 좀 쌓고 사려고 며칠 미뤘다.
통장 잔고와 결재될 카드값을 보면 자꾸 책 사는 것이 꺼려지게 된다.
그럼 꽤 우울해진다.
아내에게도 이 우울함을 전달해 주기는 싫고...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구글신에게 물어보는 것으로 때우곤 했는데
어제는 코딩하다가 막혀버려서 스스로에게 화가 났었다.

그러고보면 어젠 참 우울한 날이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 머리도 엉망이고, 벨트가 어디 있는지 보이질 않아서 바지는 흘러내리고, 간만에 노트북을 정리하려고 들고 출근했는데 고장나고, 퇴근하고 났더니 처남은 본 체도 안하고, 아내가 퇴근해서 첫마디가 왜 화냤나고 쏘고..

아내가 내 우울한 얼굴을 바꿔보려고 술한잔하자고 했는데 술집이 비싸서 갈 생각이 들었다 접고, 친구라고 하나 있는게 학원에 있다고 해서
결국 마트에서 까뮤 V.S.O.P 하나 샀다.


오늘은 좀 낫군.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 중이다.
개인프로젝트 MyRoom의 컨셉을 바꿔서 다시 하려고 한다.

오늘도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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