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돈 때문에 일한 게 아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일했다. -호킨스 @ 애플

우린 돈 때문에 일한 게 아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일했다. -호킨스 @ 애플
okjsp 에서 본 말이다.

요샌 왠지 맘속에 항상 불안감이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다.
개발자(대개의 엔지니어들도)에 대한 경시풍조도 그렇고, 박봉도 그렇고, 내 기술의 활용이 잘 되지 않는 것도 그렇고, 하루하루 불안함이 마음 바닦 어딘가에 있다.
이것저것 아이디어가 생각나지만 구체적으로 구현하지는 못하고 있다.
자꾸 다른 것들과 연결시키고 혼자서 실망하곤 한다.
이 블로그도 그렇다.
글을 쓴다는 것이 꼭 다른사람에게 보이기 위함이 조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는 것인지.
내 마음이 깨끗하게 원하는대로 그리고 행동도 원하는대로 하질 못하고 있는 거다.

내가 하고 싶은 건 개발이다. 프로그램 개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개발인지 자꾸 햇갈린다.
그리고 그냥 개발이 아닌 사람들을 평등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개발을 원한다.
당연히 사람은 원래 평등하지 않지만 힘의 평형을 만들고 싶다.
힘없는 사람도 힘있는 사람과 평등해 질 수 있는 그런 것들을 만들고 싶다.
물론 재미있어야 하고.

제일 위에 있는 말을 보고 머릿속이 멈칫 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일한다라.....
나도 물론 밥그릇 걱정을 하고 있다. 박봉에 마음아픈건 여전하니까.
하지만 정말 원하는 것은 그게 아닌가. 세상이 좀 더 행복해지게 하는 것.
방법을 하나씩 실천하자.
그리고 계속 리팩토링하고 유지보수하면 열매가 보이지 않을까?

지금은 2007년 8월 8일 오후 2시 23분.

또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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